무서운 꿈을 꾼 날, 이유 없이 불안한 날, 학교 가기 두려운 날,
동그랗고 새까만 두려움이 다가와 마음을 다독여준다!
한 아이가 두려움을 만났다.
새까맣고, 동그랗고, 폭신폭신하고, 생각보다 귀엽게 생긴 두려움이 아이에게 말을 걸었다.
두려움이 귀여운 캐릭터로 등장하여 아이를 만나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독자가 쉽고 재미있게 ‘두려움’이란 감정을 이해하게 된다.
또한 군데군데 만화로 구성하여 자칫 어둡고 무거워질 수 있는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경쾌하게 이끌고,
시각적 이미지를 한껏 활용한 디자인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개미 한 마리도 죽이지 못하는 폭탄 만들기와 가짜 피 만들기 코너는 독자에게 흥미를 더해준다.
어린이들은 〈두려워도 괜찮아〉를 읽으면서
두려움은 겁쟁이가 갖는 감정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감정 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참다운 용기를 조금씩 만들어 갈 수 있다.
<출처:인터넷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