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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선단도서관
제목 [선단도서관 2026 8월] 그림 읽어주는 도서관 <이제 휴가야, 책을 곁들인>
작성일 2026-08-01
조회수 78
첨부파일

첨부파일 큐레이션_8월.jpg

첨부파일 8월 그림읽어주는도서관.jpg

그림 읽어주는 도서관

선단북갤러리 2026

 

휴일의 독서 1916. 칼 라르손

Holiday reading by Carl Larsson

그림 출처: Wikimedia Commons( 개인소장)

 

이제 휴가야, 책을 곁들인

:휴가지에서 읽는 책


칼 라르손은 가족과 일상의 소중함을 잘 그려낸 화가입니다. 그의 집 릴라 하트나스의 정원 한쪽 벤치에서 아내 카린과 아들 에스뵈른이 나란히 앉아 책을 읽고 있습니다. 커다란 자작나무 그늘, 부드럽게 내리는 햇살이 여름 휴일의 느긋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테이블에는 책을 읽으면서 마실 차와 간식이 놓여 있고 카린의 바느질 도구도 보입니다. 평온한 휴식의 시간을 즐기고 있는 가족입니다. 좋은 책은 우리를 더 깊은 내면으로 이끕니다. 이번 휴가에는 강렬한 활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조용하고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한 권의 책과 함께 머물러 보세요.

 

8월의 북큐레이션 

 일반자료실: 이제 휴가야, 책을 곁들인

   ---> 휴가지에서도, 집에서도 읽기 좋은 다양한 도서 전시합니다.

 

 어린이자료실: 오늘은 그림책 피서

   ---> 바다, , 여행 등 여름의 즐거움을 담은 도서 전시합니다.

 

특성화자료실: 내 몸을 지키는 자세   

---> 스트레칭, 체조, 자세법에 관한 도서를 전시합니다.

     

큐레이션 목록은 첨부파일을 확인해주세요~~


일반자료실의 필사 공간도 계속됩니다

이달의 필사 추천 책은 <쓰는 기분>입니다.


8월에는 더운 무더위가 끝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성복 시인의 <그 여름의 끝>을 함께 감상해 보시죠.

 

그 여름의 끝

        / 이성복

 

그 여름 나무 백일홍은 무사하였습니다

한차례 폭풍에도 그 다음 폭풍에도

쓰러지지 않아 쏟아지는 우박처럼

붉은 꽃들을 매달았습니다

 

그 여름 나는 폭풍 한가운데 있었습니다

그 여름 나의 절망은 장난처럼 붉은

꽃들을 매달았지만 여러 차례 폭풍에도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넘어지면 매달리고 타올라 불을 뿜는 나무

백일홍 억센 꽃들이 두어 평 좁은 마당을

피로 덮을 때, 장난처럼

나의 절망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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