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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선단도서관
제목 [선단도서관 2026 3월] 그림 읽어주는 도서관 <봄을 부르는 이야기>
작성일 2026-03-03
조회수 69
첨부파일

첨부파일 큐레이션_3월.pdf

하단내용참조

그림 읽어주는 도서관

선단북갤러리 2026

 

꽃피는 아몬드 나무 1890. 빈센트 반 고흐

Almond blossom by Vincent van Gogh

그림 출처: Wikimedia Commons(반 고흐 미술관)

 

봄을 부르는 이야기

: 식물이라는 세계


서양에서는 아몬드 나무의 꽃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과도 같습니다. 18901월 고흐는 동생 테오로부터 기쁜 편지를 한 통 받습니다.
테오의 아들이 태어났고 그 아이의 이름을 '빈센트'라고 지었다는 내용이었지요. 고흐는 자신과 이름이 같은 조카를 위해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하얀 꽃이 만발한 아몬드 나무를 그립니다
. 나뭇가지는 단단해 보이고 꽃은 청초하면서도 강한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조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그의 마음이 전해지는 듯합니다
.

"사랑하는 형, 집사람이 힘든 시간을 넘기고 아주 예쁜 아들을 낳았어. 아이는 많이 울어대지만 건강해.

전에 말한 대로 우린 아이를 형의 이름을 따서 빈센트라 부를 거야. 이 아이 역시 형처럼 강직하고 용감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있어."

---1890131/동생 테오의 편지---

 

김선현, 그림의 힘 Ⅱ』, 세계사, p40~42.

빈센트 반 고흐, 반 고흐, 영혼의 편지, 위즈덤하우스, p340, 343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3월 북큐레이션 

 일반자료실: 봄을 부르는 이야기 : 식물이라는 세계

   ---> 봄의 시작을 알리는 식물에 관한 도서를 전시합니다.

 

 어린이자료실: 새학기가 시작되었어요

   ---> 신학기 맞이 학교, 친구, 우정, 시작에 관한 도서를 전시합니다.

 

특성화자료실: 뷰티 시크릿

   --->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관리 비결과 화장품에 대한 내용의 도서를 전시합니다.

     

큐레이션 목록은 첨부파일을 확인해주세요~~


일반자료실의 필사 공간도 계속됩니다

이달의 필사 추천 책은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입니다.


3월이 오면 봄을 알리는 꽃이 먼저 피죠. 함께 읽어볼 시는 정연복님의 <목련>입니다.



목련

      정연복

 

목련이 지독한 생명의

몸살을 앓는 것을

며칠을 두고 몰래 지켜보았다

 

꽃샘추위 속 맨몸의 가지에

보일 듯 말 듯

작은 꽃눈 틔우더니

 

온몸으로 온 힘으로

서서히 치밀어 올라

이윽고 꽃망울로 맺히더니

 

송이송이 눈부시게 피어나는

저 여린 생명의

고독하고 치열한 몸짓

 

목련은

쉽게 피는 것이 아니었구나

그래서 목련은

저리도 당당하게 아름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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