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년 3월]어린 임금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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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이규희 글 ; 이정규 그림
- 출판사 : 파랑새어린이
- 발행연도 : 2004
- ISBN : 9788970577166
- 자료실 : [중앙]아동열람실
- 청구기호 : 아동 813.808-파292파-13
권력 암투에 희생된 어린 임금 단종의 인간적인 고뇌!
[어린 임금의 눈물]은 단종의 유배지 강원도 영월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작가가 쓴 단종에 대한 장편역사동화이다. 어려서부터 가까운 곳에서 보고 들었던 슬픈 어린 임금 단종의 이야기가 동화화된 것이다. 어린 나이에 임금의 자리에 올랐으나, 권력을 향한 끝없는 정쟁 속에서 상처입고 분노해야만 했던 단종은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 속에서 가장 슬프고 애절한 임금이다. 이 책 [어린 임금의 눈물]은 조선조 제 6대 임금인 단종이 스스로 자신의 슬픈 이야기를 토로하는 1인칭 주인공 서술 방식으로 담은 장편역사동화이다. 단종 스스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 책을 통해, 권력 투쟁의 역사적인 사건들 속에서 어린 나이에 임금의 자리에 올라 혼자 짊어지기에 버거웠을 무거운 짐과 싸우는 인간 단종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신의 나약함에 좌절하고 울분을 참아낼 수밖에 없었던 한 인간의 고뇌하는 모습이 여실히 드러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종에게 단 한 명뿐이었던 혈육 경혜공주, 단종의 정비인 정순왕후, 누이동생 같았던 시내와의 절절하고 애절한 사연을 담고 있다. 또한 세조의 왕위찬탈을 두고 불충이군의 강직함을 보이며 자신들의 뜻을 굽히지 않았던 사육신과 생육신을 비롯한 많은 선비들의 역사적 발자취를 돌아보며 역사적 교훈을 얻을 수도 있다. 또한 이 책은 왕위를 빼앗기고 유배 갔던 첩첩산중의 영월, 서강에 둘러싸여 밖으로는 한발도 내놓을 수 없는 유배지 청령포,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왕비가 있는 한양을 바라보며 쌓았던 돌탑, 슬픈 현실에 울분을 토로하며 시를 짓던 자규루, 억울하고 원통하게 죽음을 맞이했던 관풍헌 등 단종의 슬픈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영월 곳곳의 풍경을 맑고 담백한 수묵화로 담고 있다. 장편역사동화 [어린 임금의 눈물]은 피비린내 나는 권력의 암투 속에서 자신의 처지를 어찌할 수 없었던 슬픈 운명의 단종이 별이 되어 다시금 영월땅을 비추는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본문소개♣
세손이었던 단종을 아끼고 사랑했던 할아버지 세종(조선 제 4대 임금)의 아들로 왕위에 올랐던 아버지 문종(제 5대 임금)이 즉위 2년만에 세상을 떠나자, 열두 살의 어린 나이인 단종은 임금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한편 세종의 둘째 아들이자 문종의 아우이며 단종에게는 작은아버지인 수양대군은 어린 단종에 의해 신하들의 권력이 막강해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약해진 왕권을 회복하고자 황보인, 김종서 등 신료들 간의 권력 투쟁을 거쳐 패권을 장악하고는 마침내 조선 제 7대 임금에 오르게 됩니다. 이렇게 왕위에 오른 세조는 자신의 왕위 계승에 반발하는 숱한 문신들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단종 복위를 꾀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단종과 관계되는 왕가의 친척들의 목숨까지 앗아가더니, 끝내 상왕인 단종의 존재 자체를 없애기 위해 즉위 3년 후 영월에서 쓸쓸히 지내던 조카 단종에게 사약을 내려 죽게 합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