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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4년 영북도서관 월간영북 8월호
작성일 2024-07-30
조회수 220
첨부파일
하단내용참조

 월간영북 Read a Book with LiB 

 이달의 북작북작 
 한국 K-오컬트 
 : 인간의 굴절된 욕망은 영(靈)을 불러오나니. 

『 살: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 상갓집의 곡소리 p.14

손을 모은 윤식은 눈을 감고 고개를 숙였다. 
진지하게 추도까지 올리는 모습에 
감동한 상주들 사이에서
아이고아이고소리가 더욱 커진다. 
간절함을 담아 윤식은 영정 사진에 빌었다.

‘아주머니, 저의 어머니도 지금 병원에 누워 있습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극락왕생하시고,
저의 어머니를 좀 죽여주세요.’

윤식이 고즈넉이 입술을 달싹거렸다. 
황 선생은 망자에 대한 예우가
극진한 크리스천의 행실에 감동받았다. 
요즘 같은 시대에 이 얼마나 모범적인 청년인가. 
게다가 직장 내 소문도 안 좋았던 사람이.
하지만 윤식만 알고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었으니, 
그가 외우는 건 주기도문이 아니라 
무당이 가르쳐준 주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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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개주막 기담회 』 유괴된 아이 p.202

아이를 굶겨 죽인 다음, 
그 영혼을 수족처럼 부리는 거요.

죽은 아이 귀신은
어지간한 귀신보다 훨씬 힘이 세다 하더군.

염매도 한없는 원한이 쌓아서 만들어진 거요.

생각해보시오.
어둠 속에서 굶주리며 죽어갔을 아이가 
얼마나 무섭고 괴로웠을지.
얼마나 부모가 보고 싶었을지.

아이의 맑은 영혼에 지독한 원한이 더해졌으니
어지간한 귀신은 그걸 이길 수 없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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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교사 안은영』  p.13

이 학교에는 아무래도 뭔가가 있다. 
출근 첫날부터 느낄 수 있었다. 

안은영은 유감스럽게도 평범한 보건교사가 아니었다. 
은영의 핸드백 속에는 항상 비비탄 총과, 
무지개 색 늘어나는 깔때기형 장난감 칼이 들어 있다. 

어째서 멀쩡한 30대 여성이 이런 걸 매일 가지고 다녀야 하나 
속이 상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어쩔 수 없다. 

사실은 멀쩡하지 않아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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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은 여전히 영적이고,
때때로 우리는 영혼의 존재를 믿기도 합니다. 

 <샤머니즘과 이땅의 귀신들> 

*문학) 우리가 다른 귀신을 불러오나니
#여성호러 단편선 #삽화와 함께 기담의 세계로.

*문학)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 살
#초상집 #상문살 #살을 맞은 남자와 악을 쫓는 형사의 고투.

*문학) 귀신이 오는 밤
#설화 #귀신날 #액운 #사회적 이면에서 태어난 귀(鬼).

*문학) 저주토끼
#부커상후보 #저주용품 #복수
#현실의 참혹한 공포와 환상의 조화 .

*문학) 죽음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
#사후세계 #욕망의 심연 #그대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문학) 잠 못 드는 밤의 궁궐 기담
#궁녀 # 내명부의 금기조항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괴이한 사건.

*문학) 감찰무녀전
#조선시대 
#신기 없는 무녀와 귀신 보는 양반 서자의 추리탐정극.

*문학) 직장 상사 악령 퇴치부
#코믹 퇴마물 #청춘의 애환 #직장인이 무당 조수가 된다면.

*문학) 원하고 바로옵건대
#신령스러운 짐승 #신수들과 인간들의 환상일상.

*문학) 신을 받으라
#무속신앙 #어느 마을에 찾아온 의문의 죽음들, 그리고 진실.

*문학) 적산가옥의 유령
#원한 #일제강점기 #4대에 걸친 원한과 복수.

*문학) 오피스 괴담
#사회적 문제 #직장인의 애환 #일상 속의 공포가 더 무섭다.

*문학) 보건교사 안은영
#퇴마사  #명량 히어로 로맨스
#나는 오늘도 학교를 위해 싸운다.

*문학) 트로피컬 나이트
#말랑말랑하고 따뜻한 여름밤의 젤리소다 맛 괴담집.

*문학) 새벽 2시의 코인 세탁소
#오컬트 탐정 #사람 마음이 제일 불가사의하지 않나요.

*문학) 아홉수 가위
#청년들이 마주하는 현실 #이런 귀신이라면 만나고 싶다.


하단내용참조
이달의 Young Book
바다여행

시원한 바다로 떠나볼까요?
푸른 바다 속삭임에 마음이 두근거려요. 
바다와 함께하는 행복한 여름날의 우리.

*해파리 버스/ 이수현
*갯벌 학교/  유미희
*바다 100층짜리 집/ 이와이 도시오
*시간 상자/  데이비드 위즈너
*안녕 나의 등대/ 소피 블랙올
*바다 체험학습 가는 날/  존 헤어
*엄마는 해녀입니다/ 고희영
*나와  스크러피, 그리고 바다/ 앤서니 브라운
*시끌벅적 바다 여행/ 구도 노리코
*펄/ 몰리 아이들
*최강 바다동물 선발 대회/ 퍼플카우콘텐츠팀 
*샤크레이디/ 제스 키팅
*매직 엘리베이터. 8: 바다/ 송지혜
*누가 이길까?: 고래 vs 대왕오징어/ 제리 팔로타
*정브르의 물속 동물 일기/ 정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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