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오영수문학상 수상작 「좋은 이웃」,
2022 김승옥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홈 파티」 수록
소설가 김애란이 『바깥은 여름』 이후 팔 년 만에 새 소설집으로 돌아왔다.
“사회적 공간 속을 떠다니는 감정의 입자를 포착하고 그것에 명료한 표현을 부여하는 특유의 능력을
예리하게 발휘한 소설”이라는 평과 함께 2022 김승옥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홈 파티」와
2022 오영수문학상 수상작인 「좋은 이웃」을 비롯해 총 일곱 편의 단편이 수록된 『안녕이라 그랬어』는
강력한 정서적 호소력과 딜레마적 물음으로 한 세계를 중층적으로 쌓아올리는 특장이 여전히 발휘되는 가운데,
이전보다 조금은 서늘하고 비정해진 김애란을 만날 수 있다.
[인터넷 서점 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