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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월] 오직 토끼하고만 나눈 나의 열네 살 이야기
[23년 1월] 오직 토끼하고만 나눈 나의 열네 살 이야기
  • 저자 : 안나 회글룬드 글·그림 ; 이유진 옮김
  • 출판사 : 우리학교
  • 발행연도 : 2019
  • ISBN : 9791187050575
  • 자료실 : [영북]종합자료실
  • 청구기호 : 859.7-회17오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작 <나에 관한 연구>의 작가
안나 회글룬드가 전하는 새로운 이야기.
십대의 마음으로 시선을 옮겨 깊이 있게 보여주는 내면의 모습


주인공 토끼는 태어나자마자 후회하기 시작했다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걸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소녀인 듯 소년인 듯 독자가 토끼의 성별을 가늠하기 쉽지 않지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지금 토끼의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나답게, 온전히 나인 채로 사는 것이 가능한지의 답을 찾는 것이니까요.

독자들은 자의식 분명한 주인공 토끼가 자존감을 찾고 자립심을 단단히 쌓아가는 과정과,
순간순간 맞닥뜨리는 마음의 충돌과 갈등을 외면하지 않고
차분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함께 하며 답을 같이 찾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타인과 나 사이, (외적인) 나와 (내적인) 나 사이에 주어지는 많은 책임과 사회적 역할,
자존감에 대해 고뇌하는 토끼의 고민은 십대만의 것이 아니죠.

빡빡한 일상에 허덕거리다 ‘나다움’을 잃고
자존감을 상실해가는 우리 모두가 고민하는 것들입니다.

마치 자유시를 읽듯, 일기를 훑어보듯,
토끼의 섬세한 내면세계를 따라가며
지금 여기에 머무는 ‘나의 마음’에 다정한 안부를 물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인터넷 알라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