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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단도서관 2025 누리달] 그림 읽어주는 도서관 <일잘러의 비결>
작성일 2025-06-01
조회수 147
첨부파일

첨부파일 큐레이션 추천-6월.pdf

하단내용참조

그림 읽어주는 도서관

선단북갤러리 2025

 

파라솔을 든 여인 1875. 클로드 모네

Woman with a Parasol by Claude Monet

그림 출처: Wikimedia Commons(National Gallery)

 

일잘러의 비결

#노션#GPT#엑셀#협업

1941존 랜드는 튜브물감을 발명했어요. 화가들로 하여금 야외로 나가 쉽고 빠르게 그림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지요. 이러한 튜브물감을 가지고 기차를 타고 화실 밖으로 나간 화가가 바로 모네를 비롯한 인상파였습니다. 클로드 모네는 야외에서 간단히 드로잉하고 화실에서 기억을 더듬어 채색하던 기존과 다르게 스케치도 없는 상태에서 빛이 변화되기 전에 아주 빠른 붓 터치로 그림을 완성했습니다. 카미유와 아들 장의 산책 모습을 보세요. 바람의 방향과 햇살을 받은 구름의 몽글몽글한 느낌. 하늘하늘한 풀꽃들의 모양이 생동감이 넘칩니다. 모네는 현장에서 눈에 비치는 그대로를 담아내는데 충실하려고 했습니다. 그 결과는 보는 사람도 그 장소에 함께 있는듯한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이렇게 순간을 그릴 수 있었던 것은 휴대가 용이한 튜브물감 덕분이었죠. 튜브물감의 탄생은 모네와 같은 화가에게도 그림을 감상하는 우리에게도 큰 행운이 아닐까요?

 

이연식, 서양 미술사 산책, 은행나무, p152~153.

라영환, 모네, 일상을 기적으로, 피톤치드, p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누리달(6) 북큐레이션 

 일반자료실: 일잘러의 비결

   ---> 빠른 퇴근을 위한 도구 사용법, 일잘러가 되기 위한 소통법 등의 책을 전시합니다.

 

 어린이자료실: 우리 함께 지구를 살려요

   ---> 아픈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책을 통해 알아보아요.

 

특성화자료실: 저속 노안 "" 건강지키기

   ---> #노안#눈건강


큐레이션 목록은 첨부파일을 확인해주세요~~

일반자료실의 필사 공간도 계속됩니다

이달의 필사 추천 책은 <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입니다.


6월은 우리말로 누리달이라고 해요. '온 누리에 생명의 소리가 가득 차 넘치는 달'이라는 뜻입니다. 일 년의 중간에 접어드는 이 달에 삶을 성찰하는 시를 소개합니다.


연필로 을 쓴다

                    박노해

 

밤중에 홀로 앉아 연필을 깎으면

숲의 향기가 방안에 가득하다

사박사박 연필로 글을 써 내려가면

수억 년 어둠 속에 묻힌 나무의 숨결이

흰 종이 검은 글자에 자욱이 어린다

 

연필로 쓰는 글씨야 지우고 다시 쓸 수 있지만

내 인생의 발자국은 다시는 고쳐 쓸 수 없어라

그래도 쓰고 지우고 다시 고쳐 쓰는 건

오늘 아침만은 곧은 걸음으로 걷고 싶기 때문

검푸른 나무향기 가득한 이 밤에

 

박노해,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느린걸음,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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