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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단도서관 2025 잎새달] 그림 읽어주는 도서관 <책이 좋아서>
작성일 2025-04-01
조회수 159
첨부파일

첨부파일 일반_책이좋아서(4월).pdf

첨부파일 어린이_도서관은 나의 놀이터(4월).pdf

첨부파일 특성화_관절 건강 백서(4월).pdf

하단내용참조
 

그림 읽어주는 도서관

선단북갤러리 2025

 

책벌레 1950년경. 카를 슈피츠베크

The Bookworm by Carl Spitzweg

그림 출처: Wikimedia Commons(게오르크 셰퍼 미술관)

 

책이 좋아서

#작가#출판인#편집자#사서

오래된 도서관, 천장으로부터 한줄기 햇살이 비치고 형이상학 서가에 사다리를 세우고 책에 몰두해 있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백발에 심한 근시를 가진 사람. 높은 사다리 위에서도 흔들림 없이 책을 읽고 있네요. 배가 살짝 나오고 집중의 입술!! 이쯤에서 무슨 책일까 궁금해지네요. 형이상학 서가 앞에 있으니 아마도 고전 철학이 아닐까 싶네요. 아래쪽에 바깥세상을 상징하는 지구본이 먼지가 쌓인 채 있는데요. 세상과 단절된 채 책에만 빠져있는 지식계층을 풍자한 그림입니다. 이러한 풍자가 조롱이 아닌 사람에 대한 애정에 기반하여 유머러스하게 표현되어 웃음이 지어집니다.

칼 슈피츠베크가 처음 이 그림에 붙인 제목은 '사서'였다고 해요. 이 사람의 직업이 '사서'였나 봅니다. 하지만 대중에게는 '책벌레'로 인식이 되어 이후 제목도 '책벌레'가 되었습니다. 어울리는 제목인가요?
 

이은화, (요즘 어른을 위한)최소한의 미술, 빅피시, p28~29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잎새달(4) 북큐레이션 

 일반자료실: 책이 좋아서

   ---> 책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봤어요.

 어린이자료실: 도서관은 나의 놀이터

   ---> 도서관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책으로 볼까요?  

특성화자료실: 관절 건강 백서

   ---> 우리 몸의 관절 건강을 위한 책들을 전시합니다.

 

큐레이션 목록은 첨부파일을 확인해주세요~~

일반자료실의 필사 공간도 계속됩니다

이달의 필사 추천 책은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입니다.


4월의 우리말은 잎새달입니다. 새로운 잎이 나오는 느낌이지요. 봄이 짧아진다고 해서 아쉬운 달이기도 합니다.


책을 읽는 기쁨

이해인

 

좋은 책에서는 좋은 향기가 나고,

좋은 책을 읽는 사람에게도

그 향기가 스며들어

옆 사람까지도 행복하게 한다.

 

세상에 사는 동안

우리 모두 이 향기에 취하는

특권을 누려야 하리라.

 

아무리 바빠도 책을 읽는 기쁨을

꾸준히 키워나가야만

우리는

속이 꽉 찬 사람이 될 수 있다.

 

언제나 책과 함께 떠나는 여행으로

삶이 풍요로울 수 있음을 감사하라.

 

책에서 우연히 마주친 어느 한 구절로

내 삶의 태도가

예전과 달라질 수 있음을

늘 새롭게 기대하며 살자.

 

이해인, 꽃삽, 샘터사,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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