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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기쁨에도 슬픔에도 아랑곳없이
[2026년 10월] 기쁨에도 슬픔에도 아랑곳없이
  • 저자 : 박준 (지은이)
  • 출판사 : 난다
  • 발행연도 : 2026
  • ISBN : 9791124065785
  • 자료실 : [가산]종합자료실
  • 청구기호 : 814.7-박76기


시인 박준의 새 책을 선보인다. 2017년 출간한 첫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이후
9년 만에 난다와 손을 잡고 만든 그의 세번째 산문집이기도 하다. 『기쁨에도 슬픔에도 아랑곳없이』 책의 제목은 이렇다.
이대원 작가의 1956년 작품 <창변>을 표지로 한 그림을 한참 들여다본다.
이대원 작가가 둘째딸을 모델로 그렸다는 그림을 내가 보고 있는데 그림이 또한 창 너머를 보고 있으니
‘보기’를 계속 새로 보게 하는 그림이다.

프레임 너머 ‘박준의 시를 읽는 마음’이라는 부제에서 어떤 힌트를 얻는다. 박준 시인이 시를 읽어주는 책이겠구나,
그때 일렁이고 출렁이는 마음의 파장이 책장 곳곳에 고유의 시심으로 번져 있는 책이겠구나,
기쁨일 때도 있고 슬픔일 때도 있을 것이나 그 색색의 물듦에 아랑곳없다 하니 언제나 곧은 자세로 혼자 서 있는
시를 닮은 책이겠구나, 이 산문집은 그렇게 ‘시’라는 ‘정의’와 한 방향을 바라보는 책이겠구나,
그리하여 여전히 어렵기만 한 시에 물음을 던지는 방식으로 시라는 물음표에 가까이 다가가는 책이겠구나……
어쩌면 이 책은 시인 박준의 ‘읽고 쓰는 일에 대한 변론’이라 말할 수도 있겠다.

[온라인서점 알라딘, 교보문고 도서정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