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과 무기력에 빠져 있을 때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는 존재가 있다면 우리 삶은 어떻게 변할 수 있을까.
서정적인 문체와 원화로 주목받는 김강산 작가의 첫 그림책, 《날고 싶지 않은 새》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무기력한 파랑새와 발목에 쇠사슬을 감고 날아다니는 플라밍고를 통해 사랑과 구원에 관해 말한다.
그들에게 슬픔이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존재하는 것이다.
그렇게 상처 입은 두 생명이 서로를 구원하는 순간을 단정한 서사와 그림으로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