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선단도서관 4월] 그림 읽어주는 도서관 <떠나요 봄이 사라지기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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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4-04-02 |
| 조회수 | 1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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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읽어주는 도서관 선단북갤러리 2024 바닷가 산책 1909년. 호아킨 소로야 Strolling along the Seashore by Joaquin Sorolla 그림 출처: Wikimedia Commons(소로야 박물관) 떠나요 봄이 사라지기 전에 #여행#등산#걷기#캠핑 「발렌시아의 해변을 걷고 있는 두 여인은 소로야의 아내 클로틸데와 딸 마리아입니다. 지중해의 쏟아지는 햇빛을 받아 넘실대는 푸른 바다에서 바람을 맞으며 모녀는 산책 중입니다. 짙푸른 바다색과 모녀의 하얀 드레스는 대비를 이루며 청량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좋은 사람과 해변을 걷는 모습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그런 가족의 모습을 미소지으며 그렸을 소로야의 행복함이 그림 안에 가득 담겨 있는 듯합니다. 그림을 보는 내내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당장 바닷바람 맞으러 떠나고 싶어집니다. Travel is a standing reading, reading is a sitting travel 여행은 서서하는 독서이고,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다 --서양 속담」 호아킨 소로야, 『바다, 바닷가에서』, 에이치비프레스, 2020.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4월 북큐레이션 ★일반자료실: 떠나요 봄이 사라지기 전에 ---> 여행, 등산, 걷기, 캠핑 등에 대한 책을 전시합니다. ★어린이자료실: 지구를 도와줘요! ---> 기후변화, 환경, 쓰레기, 재활용 등에 관련된 책을 전시합니다. 큐레이션 목록은 첨부파일을 확인해주세요~~ 일반자료실의 필사공간도 계속 됩니다. 이달의 필사 추천 책은 <청춘의 문장들>입니다. 봄꽃이 반기는 계절이 왔네요. 4월의 시는 여행에 관한 헤세의 시를 골라봤습니다. 여행의 비결 헤르만 헤세 목표도 없이 떠도는 것은 젊은 날의 즐거움이다. 젊은 날과 함께 그 즐거움도 나에게서 사라지고 말았다. 그때부터 목표나 의지를 의식하게 되면 나는 그곳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목표만을 좇는 눈은 떠도는 재미를 알지 못하고 여로마다 기다리고 있는 숲과 강과 갖가지 장관도 보지 못한다. 나는 떠도는 비결을 계속 배워 나가야 한다. 순간의 순수한 빛이 동경의 별 앞에서도 바래지지 안ㅎ도록. 여행의 비결은 이것이다. 세계의 행렬에서 함께 몸을 숨기고 휴식 때도 사랑하는 먼 곳으로 가는 도중에 있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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